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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잡은’에닝요,“전북전 보고 화났다”
출처:풋볼리스트|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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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전북 선수가 아닌데, 광저우헝다(이하 광저우)만 생각하면 화가 난다”

에닝요(33, 창춘야타이)는 전북현대를 잊지 않았다.

에닝요는 23일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광저우와의 ‘2014 중국 슈퍼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광저우에게 1년 만에 홈에서 패배를 안겼다.

경기가 끝난 후 에닝요는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화제가 됐다. 자신의 페이스북계정에 한국어로 “오늘의 승리는 늘 제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전북팬들에게 바칩니다”라고 적었기 때문이다. 에닝요는 전북에서 5년 동안 활약하다 지난 2013년 7월 창춘으로 이적했었다.

‘풋볼리스트’는 에닝요의 매니저인 김원희 투비원매니지먼트를 통해 인터뷰를 요청했고, 이내 답을 받았다. 에닝요의 페이스북 문구 작성을 도운 게 바로 김 대표였다. 김 대표는 “어제 경기가 끝나자마자 연락이 왔다. 그런 생각을 할 줄은 몰랐다.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에닝요는 “전북 경기는 항상 챙겨보는 편이다. 경기와 훈련이 겹치지 않으면 항상 본다”라며 “광저우는 전북에 있을 때부터 최대 라이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화부터 나기 때문에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마인드 컨트롤에 애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전북 경기(18일, 전북 1-3 패배)를 보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았었다”라며 “전북이 충분히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 정인환의 골이 취소가 됐다. 화가 너무 났었다. 마침 광저우 경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에닝요는 경기가 끝난 후 “전북팬들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항상 뒤돌아보면 있었던 전북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그리고 최강희 감독님과 선수들 그리고 사무실에 있는 프런트의 얼굴까지 머리에 떠올랐다. 이 승리를 전북에 바치고 싶었다”라고 했다.

대구FC와 전북을 거치며 7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한 에닝요의 한국사랑은 대단하다. 중국으로 무대를 옮긴 뒤에도 한식을 즐겨 먹고, 가족들도 휴식기에는 브라질이 아닌 한국으로 나온다. 김 대표는 “에닝요는 브라질 향수병이 아닌 한국 향수병에 걸렸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에닝요는 전북팬과 K리그팬에게 자신의 이름이 기억되길 바랐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적응하기가 어려웠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적응을 마쳤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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