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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도르트문트, 지동원에 쏠린 독일의 관심
- 출처:풋볼리스트|20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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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3, 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의 대표 스포츠지 ‘빌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지동원은 ‘빌트’를 통해 2014년 여름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입단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 도전이 두렵지 않다.”
올 시즌 후반기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내는 지동원은 첫 경기였던 도르트문트전에 헤딩골을 성공시켜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지동원의 앞날에 대해 안팎으로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지동원 측 관계자는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경기를 뛰지 않고 지내온 시간이 길다 보니 아직까지는 고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완전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독일 현지 언론의 지동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크다. 도르트문트의 최근 행보와 맞물려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제니트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고까지 누적되면서 8강 1차전에 결장한다.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피레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제니트전에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리그 2연속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던 당시의 파괴력은 지금 보이지 않는다. 레반도스프키가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날 다음 시즌에 가세할 공격수가 지동원이라는 점에서 관심의 시선은 계속되고 있다.
지동원의 측근은 “아무래도 도르트문트가 현지에서 큰 팀이다 보니 꾸준히 관심을 주고 있다. 빌트와의 인터뷰도 그런 와중에 제안이 왔다”고 전했다.
관심이 큰 만큼 부담도 크다. 하루 빨리 정상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인 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출전 시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팀 역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곁에는 한국인 동료 홍정호도 함께 뛰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에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