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40경기 기록에 7경기 남겨

미국프로농구(NBA) 케빈 듀랜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듀랜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35점을 쏟아부으며 오클라호마시티의 102-95 승리를 이끌었다.

2013-2014 시즌 정규리그 득점 랭킹 1위를 달리는 듀랜트는 33경기 연속 25점 이상을 기록해 역대 2위에 자리했다.

이 부문 역대 랭킹 1위는 1986-1987 시즌 마이클 조던이 기록한 40경기다.

듀랜트는 초반 6개의 슛을 시도해 5개를 놓쳤지만 이후 슛 감각을 되찾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1분 12초를 남기고 97-92로 쫓겼지만 듀랜트가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시켜 클리블랜드의 추격이 따돌렸다.

휴스턴 로키츠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9-106으로 완파했다.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은 28점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 21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02-95 클리블랜드

휴스턴 129-106 미네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