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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박상오, 6강 PO서 빛난 'MVP의 품격'
출처:OSEN|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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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SK)가 다시 웃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챔프전서 무기력했던 박상오가 다시 빛난 준비를 마쳤다.

서울 SK는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고양 오리온스에 84-73으로 승리했다. 1차전서 승리를 거둔 SK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문경은 감독은 박상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희정과 함께 박상오가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 숨은 활약을 펼친 주희정과 박상오가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박상오는 4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5.29점, 1.4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MVP를 따냈던 선수라고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결과였다. 기대만큼의 활약도 아니었다. 따라서 플레이오프서도 박상오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박상오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현재 SK에 박상오가 가세하면 어떤 결과를 얻는지를 정확하게 선보였다.

1차전서 29분 55초를 뛴 박상오는 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스틸도 2개나 곁들였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궃은일을 열심히 했다. 그 결과 4쿼터서는 쐐기를 밖는 3점포를 터트리기도 했다.

김선형-애런 헤인즈를 중심으로 1가드-4포워드 전술을 사용하는 SK에게 박상오는 중요한 존재다. 낮아진 골밑에서 궃은일을 해내야 하는 선수가 필요한 가운데 그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박상오이기 때문이다. 최부경과 김민수가 득점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헤인즈 투입 때 낮아진 높이를 보강할 수 있고 코트니 심스와도 호흡을 맞추면서 능력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박상오가 SK에 입단하면서 많은 우려가 되기도 했다. 기존의 김민수, 헤인즈와 포지션 경쟁이 치열해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상오는 그런 우려를 모두 씻어냈다. 후배들을 잘 이끌고 3-2 드롭존의 탑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시즌을 이끌었다.

올 시즌은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박상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그는 "올 시즌 경기에 나서면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라면서 "내가 할 일은 남을 돕는 일이다. 중심이 아니라 (김)선형이와 헤인즈 그리고 심스가 잘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2011시즌 박상오는 KT 소속으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대학시절 군복무를 마치고 프로에 데뷔한 이색 이력의 그는 끈기를 바탕으로 MVP를 수상했다. 당시 기록은 화려했다. 경기당 평균 14.9점 5.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박상오는 챔피언 결정전서는 무너지고 말았다. 따라서 분명 욕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내가 가져야 할 욕심은 SK가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서 부상을 당해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다르다.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박상오에게 남은 것은 하나다. 올 시즌도 분명 지난 시즌처럼 활약할 수 있다. 그 가능성을 1차전서 선보였다. 이제 날아 오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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