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의 열애설이 장안의 화제다. 그 상대로 지목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원중(31)에도 비상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디스패치>는 6일 오전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를 포착하고 이를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의하면 두 사람은 태릉선수촌에서 짧은 시간 훈련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고 바깥에서 틈틈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연아의 ‘남자’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김원중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한 바 있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에이스 중 하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에서 뛰고 있다.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의 일등공신이며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2011년에는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을 이끌 선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김원중은 180cm의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을 갖췄고 실력도 출중해 평상시부터 여성팬들의 인기가 높았다. 한중일 리그에서는 국내보다 일본 팬들에게 더 큰 관심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한편 김연아의 열애설 보도와 관련,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김원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원중, 실력도 출중하고 외모도 훤칠한 훈남”, “김원중, 김연아의 남자가 될 자격이 있다”, “김원중-김원중 커플 축하해요”, “김원중, 김연아에게 잘해줘야해”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