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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희 "뺄까 얼굴 점, 이젠 트레이드 마크"
- 출처:OSEN|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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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배우 고성희(24)가 매력적인 인상의 이유가 되는 볼 점에 대해 빼려고 고민을 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고성희는 3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점을 뺄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점을 빼는 것은 늘 생각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내가 겁이 좀 많고 변화를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라면서 웃음을 지은 후 "점을 빼야 하는 것인지 빼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고민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고성희는 "볼에 있는 점 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얼굴에 점이 많은 편이다. 아버지께서 자꾸 점을 빼라고 하시는데 사실 볼에 있는 점은 트레이드 마크가 돼서 이제는 빼는 게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볼에 있는 점 빼고 다른 점들은 뺄지 말지를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고성희는 지난해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통해 데뷔한 후 하정우가 연출한 ‘롤러코스터‘에서 일본인 승무원을 연기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의 라이벌인 김재희를 연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매혹적인 얼굴로 주목을 받았다. 극중 아픈 가정사를 숨긴 채 당당한 면모를 드러냈던 재희는 고성희의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표현됐다.
고성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설레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컸고, 촬영이 힘들어도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임했다"고 신인으로서 큰 역할인 ‘미스코리아‘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코리아‘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성공적으로 마친 고성희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