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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전 펼쳐지는 스텁헙 센터, 2만 7000석 매진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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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마지막 평가전이 펼쳐지는 스텁헙 센터가 매진됐다. 2만 7,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스텁헙 센터는 경기 당일 꽉 찬 관중으로 일렁일 것 같다.
미국축구협회가 한국-미국 평가전이 열리는 스텁헙 센터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미국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월 2일 열리는 경기 표가 모두 팔렸다며 만원관중이 들어 찰 것이라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카슨에 위치한 스텁헙 센터는 미국 메이저 리스 사커(MLS) LA 갤럭시와 치바스 USA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미국에서 그나마 축구 열기가 뜨거운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 내 축구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만큼 경기가 매진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에 매진된 것도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일곱 차례의 시즌 개막 A매치(1년 중 가장 처음 열리는 A매치) 중 처음이다. 가장 최근 열린 A매치에서 만원관중이 들어찬 것은 2007년 6월 열린 북중미 골드컵 미국-트리니다드토바고전이다.
미국 홈 경기로 열리니만큼 2만 7,000명 대부분은 미국 축구 팬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미국 축구 팬들의 관심이 크다. 다만 경기가 열리는 카슨이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멀지 않다는 점에서 홍명보호를 응원하는 한국인들도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전이 만원관중 속에 치르는 것이 확정되면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전지훈련 최종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틀 전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멕시코전에서 0-4로 대패한 한국은 미국전을 통해 충격을 씻고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청신호를 켠다는 계획이다.
과연 홍명보호는 만원관중 속에서 치를 미국전에서 멕시코전 대패 충격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을까? 브라질-미국을 돌며 실시한 3주 간 전지훈련 대미가 스텁헙 센터에서 어떻게 장식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