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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토레스 부상으로 바는 잔류한다"
-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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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뎀바 바의 이적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첼시는 20일 새벽(한국 시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사무엘 에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에투와 교체되어 투입된 토레스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무리뉴 감독의 근심은 깊어지게 됐다.
애당초 첼시는 선수단 정리를 위해 백업 공격수인 바를 다른 클럽으로 이적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무리뉴는 토레스가 최소한 몇 주 이상 결장을 할 예정이기에 바를 지킬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무리뉴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레스가 무릎 인대에 이상이 생기면서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바의 이적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바는 좋은 선수이고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이에 그를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팔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 그와 에투가 우리를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는 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며 "그는 훈련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에게 그동안 기회를 줄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이제 다가오는 경기들에서는 바와 에투에게 기회가 생겼다. 그들의 활약을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바는 올 시즌 총 14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