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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보 이어 대구 레안드리뉴도 전남行
- 출처:풋볼리스트|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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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의 영입 퍼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8일 K리그 소식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두 시즌 대구FC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레안드리뉴(29)가 전남드래곤즈 입단을 앞뒀다. 현영민(전 성남), 마상훈(전 강원), 김영우(전 전북), 스테보(전 쇼난벨마레), 산디 크리즈만(전 NK이스트라) 등에 이은 올 겨울 6번째 영입이다.
브라질 휴가를 마치고 금일(8일) 귀국 예정인 레안드리뉴는 9일 메디컬테스트 통과시 2014 시즌부터 전남에서 활약하게 된다.
브라질 청소년 대표 출신인 레안드리뉴는 2012년 대구에 입단, 첫 시즌 29경기에 출전하여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후 대구를 떠났다가 작년 여름 재입단, 21경기(1골 3도움)에 나섰다. 공격 포인트면에선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대구가 강등된 상황 속에서 빠른 발, 왕성한 수비 가담, 번뜩이는 킬 패스를 선보여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레안드리뉴 스스로도 대구 강등 후 줄곧 K리그 잔류를 결정했고, 이적팀을 알아보다가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중인 전남을 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시즌 클래식 14개 구단 중 최소득점(34골) 했던 전남은 레안드리뉴-크리즈만-스테보 등 새로운 외인 삼총사와 박기동, 이종호, 전현철 등 기존 공격수들의 존재로 공격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하석주 감독은 7일 ‘풋볼리스트’와의 통화에서 선수명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으나 “어시스트로 공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레안드리뉴의 합류를 고대했었다.
전남 관계자는 "협상이 오간 건 맞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레안드리뉴 외에도 추가적으로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