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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취미는 AV 감상" 조노의 소신 발언 화제
- 출처:OSEN|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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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외야수 조노 히사요시(30)의 소신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도쿄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그동안 ‘훈남 이미지‘가 강했던 조노는 ‘음담패설 노선‘으로 급선회(?)했다.
사연은 이렇다. 초노는 주장인 아베 신노스케(포수), 우쓰미 데쓰야(투수), 무라타 슈이치(내야수) 등 동료 선수들과 함께 니혼 TV 계열의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요미우리 선수들은 ‘취미가 무엇이냐‘는 프로그램 진행자의 물음에 ‘독서‘와 같은 무난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조노는 조금의 수줍어하는 기색도 없이 "AV 감상이 취미"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아베 또한 일그러진 미소를 지었다.
요미우리하면 점잖은 이미지가 강하다. 과거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이승엽(삼성)은 "요미우리 시절에 배운 것이 있다. 항상 용모를 단정하게 하고 튀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조노의 소신 발언의 반응은 나쁘지만은 않았다. 여성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조노의 주가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남성팬들의 공감대를 얻을 것이라는 게 현재 분위기다. 이번 일로 하여금 남성팬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빼놓을 수 없다.
과연 조노의 소신 발언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