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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최진혁 강하늘 두남자의 대시,즐겼어요"
출처:스포츠서울|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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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상속자들‘에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제법 눈길이 갔던 여배우가 있다. 재벌 후계자를 너무 사랑하지만, 신분의 차이 때문에 보내준 비련의 여자이자 어리게만 봤던 고등학생에게 대시를 받는 과외 선생 전현주 역의 임주은(26)이다.

드라마가 끝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도 주요 배우들은 드라마 속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남아있다. 배우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작품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다. 임주은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스포츠서울닷컴>과 만난 그는 현주에 푹 빠져있었다.

 

 

◆ "최진혁과 강하늘, 고르기 너무 힘들어"

‘상속자들‘에서 임주은은 김원 역의 최진혁과 이효신 역의 강하늘의 구애를 동시에 받았다. 극 중 현주는 김원을 사랑했지만,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쳐 보내주고 학생으로만 보던 이효신에게는 선을 그었다. 실제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물었다.

"드라마에서는 너무 사랑하니까 원을 놓치고 싶지 않았죠.그러나 원을 사랑하니까 보내줄 수밖에 없었어요. 효신에게는 전혀 감정이 없었어요. 두 사람과 사랑은 모두 현실적이지 못한데 효신은 너무 어렸죠. 그러나 촬영할 때는 정말 설렜어요. 두 사람에게 사랑받는 걸 즐겼죠. 그래서 누구 한 명이 좋다고 선택하기 어려워요. 어떤 장면에는 한 캐릭터가 멋있고 다른 장면에서는 또 다른 캐릭터가 멋지고 매번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더 즐거웠죠."

임주은은 대부분 최진혁이나 강하늘과 촬영했다. 그러나 분량에 비해 많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강하늘이 이마에 키스한 장면도 그랬고 마지막회에 원을 웃으며 보내주는 장면도 있다. 임주은에게 최고의 장면은 무엇일까.

"기억에 남는 장면은 18부에 침대에서 최진혁과 누워 서로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대사가 서정적이고 잔잔해 기억에 남는다. 애틋하고 슬픈 장면이라서 함께 침대에 누워있다는 점이 떨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웃음). 대사는 효신이 이마에 키스하러 찾아오기 전 원의 문자를 받고 남긴 ‘우리 헤어졌나보다‘가 생각난다."

 

 

◆ "김은숙 작가 작품 꼭 해야했다."

2009년 MBC ‘혼‘으로 데뷔한 임주은은 꾸준하게 활동했으나 노력한 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는 꾸준하게 열심히 활동했다고 하지만 ‘혼‘ 이후 사전제작 드라마 ‘왓츠업‘이 늦어지면서 본의 아니게 공백기도 길어졌다. 그러던 차에 ‘상속자들‘을 만났다. 임주은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다.

"김은숙 작가님을 좋아하고 이전 작품들도 재밌게 봤어요. 제작진 미팅까지 통과하고 캐스팅됐는데 비중을 떠나서 김은숙 작가님 작품은 무조건 출연하고 싶었어요. 캐릭터도 물론 매력적이었죠. 작품이 끝나고 많은 걸 배웠어요."

‘혼‘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도 받았지만, 이후 주춤하던 임주은은 시청률 20%를 돌파한 ‘상속자들‘로 단박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의외의 매력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고 그가 입는 옷과 화보 사진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량에 비해 많은 사랑받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죠. 행복하고 기분도 좋고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아요."

 

 

◆ "눈이 깊은 배우가 되고 싶어"

임주은은 ‘상속자들‘ 종영 이후 꽉 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보통 배우들이 작품이 끝나면 "쉬고 싶다"고 얘기하는 것과 달리 임주은은 "일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여행 빼고는 일하고 싶어요. 지금이 좋아요.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니까요. 밀린 스케줄 소화하면서 서서히 현주를 떠나 보내야죠. 여운을 즐기면서 한동안은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아요"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해 어느새 데뷔 5년 차가 된 배우 임주은의 연기 인생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그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사실 ‘상속자들‘에서 제 연기에 점수를 매기면 50점이에요. 현주 캐릭터에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조금 오버한 것 같아서요. 그래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눈이 깊은 배우, 눈으로 많은 것들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조금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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