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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은 감독“주희정,칭찬 안할 수 없는 선수”
- 출처:OSEN|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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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선수의 대활약에 문경은 감독이 웃음을 되찾았다.
서울 SK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홈팀 서울 삼성을 74-71로 눌렀다. 이로써 21승 8패가 된 SK는 LG와 함께 공동선두를 질주했다.
이날의 영웅은 주희정이었다. 그는 4쿼터 9점을 포함해 17점을 퍼부었다. 든든한 주희정에게 의지한 김선형은 4쿼터 결정적 3점슛과 가로채기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주희정이 공수에서 많은 활약을 해줘서 승리했다. 3점슛 10개 이상은 상당히 오랜만이다. 새해 첫 경기에서 시원하게 승리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주희정을 칭찬했다.
승인이 된 주희정과 김선형의 동시투입에 대해선 “투가드를 쓰는 이유는 주희정이 흐름 잘 읽어, 김선형의 리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김선형의 막판 스틸에 이은 2점슛도 부담감이 없어서 나온 것이다. 마지막 3점슛도 내심 선형이가 던져줬으면 했다. 믿음이 갔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 삼성시절 문경은 감독은 주희정과 짝을 이뤄 우승을 달성했었다. 13년 후 자신은 감독이 됐지만 후배는 여전히 코트를 지키고 있다. 문 감독은 주희정에 대해 “한 획을 그은 스타다. 비시즌 때 주희정이 본인을 다 내려놓고 팀을 위해 1~2분만 뛰었다. 대견하다. 기회를 많이 줘서 힘을 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매 경기 나와서 내게 보답해주고 있다. 칭찬을 안 할 수 없다”며 후배의 활약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