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해외
美언론, '추신수, 필더일까 본일까?' 관심
출처:OSEN|2013-12-13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윈터미팅에서도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한 추신수(31)가 현지 언론에서 단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협상 전술이 대박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부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올지도 관심이 크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이 마무리됐다. 올해도 몇몇 굵직한 소식들이 윈터미팅을 통해 전해진 가운데 FA시장에서 가장 ‘큰’ 선수였던 추신수의 행선지 결정은 숱한 루머만 뿌린 채 향후를 기약했다. 원터미팅 기간 중에만 텍사스, 애리조나, 시애틀, 휴스턴이 수면 위로 부각됐으나 누구도 추신수의 사인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물론 윈터미팅 기간 중에 계약을 마무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해를 넘겨도 된다. 추신수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고 추신수를 원하는 팀들은 분명히 대기 중이다. 보라스가 특유의 느긋함을 발휘하는 이유다. 다만 이런 전술은 필연적으로 두 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생각해야 한다. 협상의 주도권을 잡고 지금보다 더 높은 금액에 계약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반대로 점점 시장에서의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보라스 또한 그런 두 가지 경험이 모두 있다. 보라스는 2년 전 프린스 필더(현 텍사스)의 계약 때 특유의 느긋함을 선보인 끝에 9년간 총액 2억 달러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보라스는 필더를 원하는 팀들의 애간장을 태운 끝에 승리자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마이클 본(뉴욕 메츠)에 같은 전술을 쓰다 재미를 못봤다. “1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라는 보라스와의 말과는 달리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고 결국 본은 해를 넘겨 겨우 4년 4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간을 끌다 본전도 못 찾았다.

미 CBS스포츠도 이런 보라스의 두 가지 기억을 거론하면서 “추신수가 필더의 사례를 쫓아갈지, 본의 사례를 쫓아갈지 주목된다”라고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CBS스포츠는 “보라스는 윈터미팅 이후에 계약하는 것에 대해 전혀 놀라지 않는 인물”이라며 추신수 영입전 양상이 특별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때로는 선수에게 전혀 상처를 입히지 않았지만 때로는 그런 적도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CBS스포츠는 “보라스가 8년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그런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보라스는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릴 것이 확실하다”라고 향후 영입전 양상을 예상했다. 보라스가 원하는 장기 계약을 맞춰주는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추신수 영입전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본과 추신수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객관적 가치는 추신수가 한참 위고 시장에서의 구매 행렬도 추신수 쪽이 훨신 더 길다. 떨어져도 1억 달러 이상은 따놓은 양상이라는 평가다. 결과론적으로 어느쪽의 인내심이 더 강하느냐에 따라 추신수의 최종 계약 금액도 결정될 공산이 커 보인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