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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한화, ML 펠릭스 피에 계약 눈앞
출처:마이데일리|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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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 펠릭스 피에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 ‘피에가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nearing agreement)‘고 전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도 "피에와 협상 중이며 계약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7년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피에는 빅리그 통산 4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4푼 6리 17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47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3리 76홈런 412타점을 기록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이 언급했던 좌타 외야수이기도 하다.

올 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27경기에 출전, 타율 1할 3푼 8리 홈런 없이 2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01경기 타율 2할 6푼 6리 9홈런 29타점을 기록한 게 한 시즌 최고 성적이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한 시즌 15홈런(2006년)이 최다 기록.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빅리그에서는 꽃을 피우지 못했다.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빅리그 통산 374경기에 외야수로 나서 2334이닝을 소화했다. 보살 17개를 기록했고, 실책은 3개에 불과했다. 수비율도 9할 9푼 6리로 상당히 좋았다. 주로 좌익수(197경기)와 중견수(180경기)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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