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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오릭스 제시 7억엔 거절" 日언론
- 출처:OSEN|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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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오릭스의 재계약을 매듭짓지 못하고 귀국한다.
일본스포츠전문지 < 스포츠호치 > < 스포츠닛폰 > 는 15일 이대호가 오릭스가 제시한 잔류조건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2년 7억 엔을 제시했지만 이대호측이 요구하는 조건과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대호측은 구단이 제시한 2년 7억 엔은 사실상 현상유지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입단 당시 계약금 2억엔, 연봉2억5000만엔 등 7억 엔을 받았은데 사실상 인상이 없었다는게 그 이유이다.
이대호측은 2년간 4번타자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인상요인이 있다고 보고 2년 8억 엔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대호는 15일 귀국하지만 대리인이 협상을 계속 하기로 했다. 이 신문들은 오릭스 구단은 조건에서 재조정 의향을 갖고 있어 향후 협상타결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오릭스 나카무라 해외팀장은 계약연수 재조정 의사를 밝혔다. 즉, "계약 연수에 대해서는 이대호측의 희망을 물어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스포츠닛폰 > 은 단년계약 혹은 3년 이상의 복수년 계약으로 변경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