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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안돼... 아스날 1월에 공격수 영입해야
- 출처:OSEN|20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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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박주영(28, 아스날)에 대해 여전한 불신을 보임과 동시에 아스날에 추가 선수 영입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인 기브 미 풋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은 1월에 반드시 비즈니스를 해야한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날이 공격수를 사와야한다는 요지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수트 외질을 사와 극적인 반전을 이뤘지만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아스날이 의지할 수 있는 선수는 올리비에 지루와 니클라스 벤트너뿐인데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캐피탈원컵, FA컵을 모두 소화하면서 이들이 부상이나 체력 저하 없이 시즌을 모두 소화하기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다.
기브 미 풋볼은 "(이들의 대체자로)야야 사노고와 츄바 아크폼이 있고, 그들은 분명히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지만 아직 톱 수준의 EPL에서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는 볼 수 없다"며 아스날이 외질같은 톱 클래스의 선수를 더 사와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브 미 풋볼은 "아르센 웽거 감독은 스쿼드에 박주영이라는 자랑할 만한 또다른 선수를 데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기대에 부응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박주영에 대해 혹평했다. 이어 웽거 감독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림 벤제마와 루이스 무리엘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사와야할 것이라며 공격진의 보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셀타 비고 임대를 마치고 아스날로 복귀해 재기를 노리고 있는 박주영은 프리미어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되고서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캐피탈원컵 3라운드를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하며 출전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결국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