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가 2009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24일, 2009년 서울 월드컵 개최 이후 2013-20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를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최강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세계 31개국에서 약 3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하여 4일간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2013-2014 삼성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는 남녀 500m, 1000m, 1500m의 개인종목과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단체종목으로 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2013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챔피언 신다운과 심석희 등 16명의 선수단이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1차 월드컵 대회에 참가 후 2차 서울 월드컵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입장권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을 통해 예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