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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드반스카-파블류첸코바, 코리아오픈 결승격돌
- 출처:OSEN|20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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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4, 폴란드)가 2013 KDB 코리아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라드반스카는 21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13 KDB 코리아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 113위)를 세트스코어 2-0(6-0, 6-2)으로 제압했다. 1회전부터 무실세트 행진을 펼친 라드반스카는 11경기 동안 불과 4경기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라드반스카는 폴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선수다. 지난해 윌블던 준우승을 차지한 그녀는 올해 윔블던 4강, 호주오픈 8강, 프랑스오픈 8강, US오픈 16강 등의 꾸준한 성적으로 한 때 세계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준결승상대 아루아바레나는 8강전에서 한국테니스의 희망 장수정을 2-0으로 누른바 있다. 장수정에게 1세트 6-0 완승을 거뒀던 아루아바레나는 라드반스카에게 똑같이 6-0 패배를 당하며 현격한 실력 차를 확인했다. 라드반스카는 2세트 서브 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상대의 실책이 쏟아지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라드반스카의 결승상대는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로 정해졌다. 파블류첸코바는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 프란체스타 스키아보네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7-6, 7-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파블류첸코바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이겨 기선을 잡았다. 두 선수는 2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까지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파블류첸코바는 스키아보네의 결정적인 패싱샷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 2세트도 제압했다.
라드반스카와 파블류첸코바의 KDB 코리아오픈 결승전은 22일 22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