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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파커, 리투아니아 철벽수비마저 뚫어낼까?
출처:점프볼|20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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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한국시간)부터 슬로베니아에서 시작된 2013유로바스켓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까지 살아남은 두 팀과 함께 2014 스페인 농구월드컵에 참가할 6팀도 결정되었다. 2013유로바스켓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은 23일 새벽 프랑스와 리투아니아가 유럽정상을 놓고 다툰다.

▲천적 극복한 프랑스, 역사상 첫 유럽 정상 도전

프랑스는 최근 열린 국제대회에서 유독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09년 유로바스켓에서는 1, 2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전에서 스페인에게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이는 2011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스페인을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결승에서 스페인에게 지면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유로바스켓 뿐 아니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8강전에서 스페인에게 패해 올림픽 메달의 꿈이 멀어졌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천적 스페인을 극복해냈다. 전반 14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스페인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승리가 확정된 후 벤치에 있던 프랑스 선수들이 코트로 뛰어 나와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잡혔을 정도. 그들이 얼마나 스페인에게 한이 맺혔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프랑스는 1949년과 2011년 결승 이후 세 번째로 유로바스켓 결승에 진출, 프랑스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의 최대 강점은 에이스 토니 파커의 존재다. 파커는 2라운드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토너먼트부터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슬로베니아와의 8강전에서는 27득점을 넣었고,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무려 32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조아킴 노아, 케빈 세라핀, 로니 튜리아프 등 현역 NBA 선수들이 불참해 우려를 샀던 골밑은 알렉스 아진샤(215cm, C)가 훌륭히 그들의 공백을 메웠다. 대회 전 빙상 콜레 프랑스 감독은 “아진샤의 기량이 많이 늘었다. 이번 대회 그가 활약할 것이다”라며 그에게 기대감을 드러냈고, 아진샤는 평균 9.6득점 6.7리바운드 1.4블록슛(블록슛 부문 6위)을 기록하며 콜레 감독의 기대치에 부응했다. 이번 대회 활약으로 인해 유타 재즈, 오클라호마씨티 썬더 등 NBA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다.

▲리투아니아, 2라운드부터 상승세 타며 결승 진출

리투아니아의 1라운드 행보는 순탄치 못했다. 세르비아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패한데 이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에게도 패하며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8강전에서 이탈리아, 준결승에서는 크로아티아를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리투아니아의 최대 강점은 바로 높이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과 수비력이다. 팀 내 최단신 선수가 191cm일 정도로 가드진조차 장신이다. 높이를 바탕으로 한 리투아니아의 수비는 10경기에서 평균 66.8실점을 기록해 참가국 중 전체 2위에 올라있다. 리바운드에서도 평균 39.2개로 3위에 올라 제공권 장악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리투아니아가 가진 또 하나의 강점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는 것. 파커처럼 어떤 수비든 뚫어내고 대량득점을 해내는 에이스급 선수는 없지만, 만타스 칼니에티스(196cm, G)를 비롯해 리나스 클라이자(203cm, F), 레날다스 세부티스(196cm, G)등 다수의 선수들이 수준급 공격력을 갖고 있어 수비하기가 쉽지 않다.

2라운드부터 5연승 행진으로 결승에 진출한 리투아니아는 2003년 유로바스켓 우승 이후 10년 만에 유럽 정상 탈환에 도전하다. 지난 대회에서 개최국이었음에도 불구, 8강에서 마케도니아와 접전 끝에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된 아쉬움이 있다. 때문에 이번 결승 진출은 지난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유럽 최고 수준 프랑스 가드진 vs 리투아니아 철벽수비

프랑스는 유럽 최고 수준의 가드진을 자랑한다. 에이스 파커를 비롯해 니콜라스 바툼(203cm, G-F), 난도 드 콜로(195cm, G) 등은 현역 NBA 선수들인 만큼 기량이 뛰어나며, 백업 포인트가드 앤트완 디오(190cm, G)도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은 2010년 터키 세계선수권에서 만난 후 매번 국제대회에서 만났다. 2010년 대결에선 리투아니아가 파커가 불참한 프랑스에 승리를 거뒀다. 2011년 유로바스켓에서는 드 콜로의 신들린 외곽슛에 힘입어 프랑스가 이겼고,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는 파커의 27득점 활약으로 프랑스가 또 한 번 승리했다. 그리고 이번 유로바스켓 2라운드에서의 대결은 리투아니아가 파커와 바툼 등을 틀어막으면서 76-62로 이겼다. 4경기 모두 전부 프랑스 가드진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렸다.

따라서 이번 결승에서의 승패는 리투아니아의 수비가 파커를 비롯한 프랑스 가드들의 활약을 얼마나 제어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과연 파커를 앞세운 프랑스가 리투아니아의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까? 아니면 리투아니아의 견고한 수비가 프랑스의 뛰어난 가드들을 막아낼 것인가? 두 팀의 결승전은 23일 새벽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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