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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용-동원, 외질 스포트라이트 뺏어라"
- 출처:OSEN|20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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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 지동원(22) 코리안 콤비가 뜬다.
선덜랜드는 14일 밤 11시 (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아스날과 결전을 펼친다.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로 합류한 기성용,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지동원이 소속팀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경기로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은 따로 있다. 바로 메수트 외질(25)의 아스날 데뷔전이다. 외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인 지난 3일 레알을 떠나 아스날에 입성했다. 아스날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5000만 유로(약 72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외질의 활약상은 올 시즌 아스날의 성적과 직결된다. EPL 전체 판도까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판이다.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는 14일 아스날전 한국콤비의 역할을 강조했다. ‘선덜랜드 에코‘는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에서 5번째 선수로 밀려났다. 하지만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덜랜드에서 셀틱시절처럼 엔진룸에서 패스를 고를 수 있다. 톰 허들스톤의 훌륭한 중앙 미드필더 대체자원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지동원도 다시 한 번 관심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덜랜드 에코‘는 "기성용의 영입으로 공격진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지동원이나 코너 위컴 중에서 한 명이 측면공격수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날은 EPL의 내로라하는 강팀이다. 한국콤비의 첫 출격상대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하지만 아스날 역시 외질의 영입으로 당장 손발이 맞지 않는 상황이다. 기성용과 지동원이 외질에게 집중된 스포트라이트를 뺏어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영국으로 출국한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역시 현지에서 이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