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비즐리(208cm, 포워드)가 마이애미의 품으로 돌아갈 것인가?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가 Yahoo! Sports를 통해 웨이버 공시된 비즐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즐리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한 것은 아니다.

비즐리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라운드로 마이애미에 입단했고, 2시즌 동안 마이애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지난 8월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인해 체포됐고, 이 문제로 인해 피닉스에서 방출됐다.

비즐리는 마이애미에서의 2시즌 동안 평균 14.1득점을 기록했다. 2010~11 시즌에는 미네소타에서 평균 19.2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피닉스에서는 평균 10.1득점에 40.5%의 야투 성공률에 그치고 말았다.

마이애미는 이번 여름 돈을 절약하기 위해 마이크 밀러(201cm, 포워드)를 방출했다. 밀러는 지난 시즌 레이 알렌(196cm, 가드)과 함께 마이애미의 외곽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이애미는 최근 그렉 오든(213cm, 센터)을 잡아 포스트진을 보강했다. 그런 마이애미가 과연 비즐리를 다시 불러들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