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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오픈테니스-'디펜딩 챔프 '머리·세리나 순항
- 출처:연합뉴스|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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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주니어 2회전 합류…홍성찬·이덕희는 고배
지난해 남녀 단식 우승자인 앤디 머리(영국)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올해 US오픈 테니스(총상금 3천425만2천 달러·약 381억원)에서도 순항했다.
남자 랭킹 3위 머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플로리안 마이어(47위·독일)를 3-0(7-6<2> 6-2 6-2)으로 꺾었다.
머리는 2년 연속 대회 제패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머리는 영국 남자 선수로는 76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 영국인의 숙원을 푼 바 있다.
머리의 다음 상대는 데니스 이스토민(65위·우즈베키스탄)이다.
이스토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6강에 합류했다.
머리는 이스토민과 올해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한 차례 맞붙어 이긴 전력이 있다.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는 쥘리앵 베네토(35위·프랑스)를 3-0(6-0 6-3 6-2)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
베르디흐는 이번 대회 3회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베르디흐의 16강 상대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10위·스위스)다.
200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레이튼 휴잇(66위·호주)은 에브게니 돈스코이(102위·러시아)를 3-1(6-3 7-6<5> 3-6 6-1)로 물리치고 16강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그가 이 대회 16강에 합류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여자 프로테니스(WTA) 랭킹 1위 윌리엄스는 미국 동료인 슬론 스티븐스(10위)와의 재대결에서 2-0(6-4 6-1)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윌리엄스는 올 시즌 호주오픈 8강에서 스티븐스에게 발목 잡혀 탈락한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윌리엄스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8위·스페인)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주니어 단식에 나선 김영석(마포고)은 조니 오마라(영국)를 2-1(6-2 1-6 6-3)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홍성찬(횡성고)은 클레멘트 힌스(벨기에)에게 1-2(6-2 6<7>-7 4-6)로 져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이덕희(제천동중) 역시 콜린 앨터미라노(미국)에게 0-2(6<4>-7 1-6)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