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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 언론, “홍정호, 아우크스 이적 흥분돼”
- 출처:OSEN|20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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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24, 제주)의 분데스리가행에 현지언론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언론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31일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우크스) 입단을 기정사실화하며 “아우크스는 중앙수비수가 필요했다. 홍정호는 아우크스에서 활약했던 구자철과 이미 제주시절 동료로 뛴 적이 있다. 그에게 많은 것을 들었을 것이다. 홍정호는 아우크스 스카우터가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라며 기대했다.
현재 홍정호는 계약을 마무리짓기 위해 독일로 출국한 상태다. 제주의 한 관계자는 29일 OSEN과 통화서 “홍정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을 위해 아우크스와 접촉 중이다.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늘(29일) 독일로 출국 했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차분히 엘리트코스를 밟아왔다. 그는 2009년 이집트 20세 이하 월드컵을 거쳐 2011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을 소화했다. 무릎부상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한국언론이 홍정호의 독일행에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우크스 역시 홍정호의 영입에 매우 흥분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미 구자철, 지동원으로 한국선수 영입에 재미를 본 아우크스가 홍정호에게 큰 기대를 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홍정호는 몇 안 되는 유럽파 수비수가 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마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호와는 수비수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이색적인 장면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