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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북|내가 제일 잘 나가,더블 향한 맞대결
출처:풋볼리스트|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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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과 이성만 따지면 재미가 없다. 피치 위의 열정을 이해하는 데엔 감정에 호소하는 쪽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평행선처럼 팽팽한 줄다리기,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는 모호한 결론을 내리기 보단 확실하게 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그래서 ‘풋볼리스트’가 확실한 ‘편파 프리뷰’를 준비했다. 다시 찾아온 ‘편파 프리뷰’ 대상은 K리그 클래식 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축구를 펼치는 FC서울 전북현대의 맞대결이다. 서울은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은 리그와 FA컵 의 2관왕에 도전 중이다. 선두 포항 추격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두 팀에게 무승부는 필요 없다! 서울 담당 류청 기자와 전북 담당 취재팀장이 전망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
FC서울(12승6무6패, 4위) vs 전북현대(13승5무6패, 2위)
일시, 장소: 2013년 8월 28일 저녁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중계: TBS(생), 네이버(생), 다음(생)

류청: 서울, 7연승의 상승세 기운이 남아 있거든
전북의 상승세가 대단해 보였는데, 고작 2연승이라니 조금 실망이다. 서울은 7연승 뒤에 한 번 숨 고르기를 했을 뿐이다. AFC챔피언스리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다녀와서 이틀 만에 치른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건, 승리와 다름없단 걸 아시는지? 서울은 패배의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전북도 8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는 건 안다. 하지만 흐름을 보면 서울이 더 완벽한 상황이다. 게다가 서울은 홈에서는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좀 등골이 오싹해지지 않나?

팀장: 내용을 보면 전북의 무패가 더 무서울걸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니 딱 그 꼴이다. 7연승 이전에 연패 당한 건 말도 안 하네? 최근 10경기 성적 비교해보자. 서울은 7승 1무 2패, 전북은 7승 2무 1패다.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해볼까? 그 10경기 동안 서울은 15득점에 9실점이던데, 전북은 22득점 8실점이라고. 경기당 2.2득점에 0.8실점이라는 어마어마~한 내용을 자랑한다니까. 최강희 감독이 돌아온 뒤 공수 밸런스를 강조한 마법이지. 지난 라운드 봐. 정인환박원재가 없이 제주 원정에서 3-0 승리라니. 이건 거의 깡패 수준이지. 전북의 발목을 잡던 수비 불안도 사라져서 무실점 경기가 절반이야. 서울은 오 마이 갓이나 외치시지.

 

 

류청: 서울극장, 들어는 보셨나? 
최강희 감독이 돌아온 이후에 전북이 단단해진 건 인정한다. 내용도 좋아. 인정! 그래도 축구는 결국 한 골을 더 넣으면 이긴다. 서울 극장이라고 들어는 봤나? 서울은 18라운드부터 23라운드까지 6경기에서 모두 한 골 차이로 이겼다. 불안한 승리라고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서울의 승리 의지가 더 컸다는 이야기다. 승리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악착같이 상대를 물고 늘어져서 결국에는 한 골을 더 뽑아내는 저력, 그게 서울 극장의 비밀이다. 수비수인 김진규아디가 9골을 합작했다는 건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는 이야기다. 전북은 스트라이커와 ‘수트라이커’를 모두 조심해야 할거다.

팀장: 누가 요즘 극장축구 보나?
옴마, 이제는 원조한테까지 덤비네. K리그에서 극장축구하면 전북이었던 거 잊었나? 그리고 요즘 누가 극장 보나? 시작부터 끝까지 집에서 VOD 보듯 편안하게 하는 게 진짜 강팀의 조건이다. 요즘 전북 축구팬들은 양발 쭉 뻗고 본다니까. 이동국이 컨디션이 안 좋아도 케빈이라는 공포스러운 공격수 있지. 에닝요 떠날 때만 해도 불안했는데 이승기레오나르도가 싹 메워준다니까. 구멍 중의 상구멍이라던 윌킨슨마저 방탄유리가 됐어요. 그 뒤에는 ‘최흐’ 최은성까지. 최강희 감독은 서울전을 준비하기 위해 이동국까지 아껴뒀어. 이번에는 서울극장 흥행 실패일세.

 

 

류청: 무서운 건 닥공이 아닌 체력과의 싸움
서울이 걱정하는 건 단 하나다. 전북의 ‘돌아온 닥공’이 아니라 체력이다. 서울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정과 진주 원정을 일주일 안에 소화하면서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 그에 비해 아시아무대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전북은 상대적으로 편한 일정을 소화해왔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도 전북과 경기만 치르면 펄펄 나는 ‘전북 출신’ 하대성이 지난 경남전에 휴식을 취했고, 나이를 잊어버린 아디가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 동참하지 않았다. 서울도 믿는 구석이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0-1로 패하면서 연속 무패 기록이 깨졌지만, 그 전까지 전북전 7경기 연속무패 기록을 이어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울은 다시 한 번 전북전 무패 기록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팀장: 하루 더 쉰 전북, 이번엔 서울원정 징크스 깬다
어린이날이 기억난다. 이승기가 차두리를 농락하면서 결승골을 넣고 서울 징크스를 깨던 그 모습을. 전북 선수들은 작년에 치른 마지막 서울 원정에서 우승 세리머니하는 걸 보고 다시는 서울에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이번에 서울원정 징크스가 깨질 거야. 최강희 감독도 제주전 끝나고 “무조건 잡겠다”고 거듭 강조하더라고. 게다가 전북은 하루 일찍 24라운드를 치러서 원정이지만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이 차이는 꽤 크거든. 하대성 얘길 하는데 전북엔 ‘서울 출신’ 박희도가 있다. 슈퍼서브로 나설 박희도가 최용수 감독 눈물 쏙 빠지게 할 한 건 할거야. 예전 심우연의 ‘서울의 심우연은 이제 없다’ 세리머니 기억하지? 이번에도 기대해!

:: 승부의 신
서팀장: 체력이 관건, 하루 더 쉬운 전북이 유리하다. 전북 승
김동환 기자: 나란히 8경기 연속 무패. 혈투 끝 무승부
한준 기자: 봉동 이장의 관록이 무섭다. 무승부
류청 기자: 상승세의 맞대결의 결말은 ‘서울 극장’ 서울 승
정다워 기자: 기세 오른 전북에 천적은 없다. 전북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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