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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이적료 696억원’첼시,맨유에 최후통첩
출처:OSEN|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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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웨인 루니 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696억 원)로 올려 맨유에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 첼시와 맨유는 27일 새벽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는 두 팀의 자존심을 건 ‘루니 더비’가 될 전망이다.

맨유는 이미 ‘루니 이적불가’를 외치며 첼시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한 바 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무리뉴 감독은 후안 마타를 얹어주는 조건으로 맨유를 유혹하고 있다.

 

 

무리뉴는 “우리는 올 여름에 최대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두 번째 선수가 마지막 선수”라고 확신했다. 무리뉴가 말한 선수는 윌리안과 루니다. 첼시는 토트넘과 계약할 것으로 보였던 윌리안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첼시가 루니마저 데려온다면 무리뉴의 선수구성은 완성된다.

무리뉴는 “맨유와 접촉했을 때 루니를 팔지 않겠다고 했다. 맨유전이 끝나고 또 한 번 거절당하면 다시 (루니 영입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첼시는 루니 영입이 불발될 경우 사무엘 에투(33, 안지), 잭슨 마르티네스(27, 포르투), 카림 벤제마(26, 레알 마드리드) 영입으로 선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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