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LA 다저스의 ‘애정촌’, 류현진의 짝은?
- 출처:순스포츠|2013-08-22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 마이애미 말린스와 LA 다저스의 3차전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 푸이그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훈련을 마치고 들어오는 푸이그를 본 류현진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푸이그에게 장난을 걸은 것.
이에 자동적으로 반응한 푸이그가 류현진에게 다가와 과도한 애정표현을 행하다 류현진이 하이킥으로 대응하자 푸이그가 류현진의 얼굴을 잡아당기고선 냅다 도망쳤다.
복수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구단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푸이그를 발견한 류현진. 마침내 통쾌한 한 방으로 설욕을 했고, 두 사람의 애정(?) 싸움은 류현진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한 남자! 항상 류현진의 관심을 그리워하는 ‘유리베 아저씨’가 류현진에게 푸이그하고만 놀지 말고 자신도 끼워달라고 투정(?)을 부리자, 류현진이 ‘유리베 아저씨’를 달래는 모습도 포착!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애정촌’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경기 전 훈련을 마치고 팔에 아이싱을 하고 덕아웃에 나타난 류현진과 통역 마틴 김. 그의 눈에 한 남자가 띄었다.
“하이 푸이그! 네가 진짜 넘버 원이야!”
류현진이 푸이그를 향해 손가락을 치켜세웠지만, 푸이그의 반응이 영 신통치 않았다.
결국 류현진, “못 믿겠다고? 엄지손가락 두 개를 내밀어야 믿겠냐?”라고 말하자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며 류현진을 향해 달려든 푸이그!
류현진 왈, “누가 푸이그 좀 말려주세요!”
푸이그, “현진아, 가지마!”
류현진, “마틴 형, 나 좀 도와줘!”
아무리 제지해도 애정 표현을 멈출 줄 모르는 푸이그.
급기야 류현진이 하이킥으로 푸이그를 막고선 복도 안쪽으로 냅다 도망을 쳤다
하지만 다시 푸이그에게 붙잡힌 류현진. 푸이그는 류현진의 볼을 잡아당기면서 장난을 쳤다.
인상 제대로 구겨진 류현진을 보고 이번에는 푸이그가 달리기를 시작한다.
“이젠 안 쫓아 오겠지?”
그러나 계속 기회만 엿보고 있었던 류현진. 푸이그가 무방비 상태로 구단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포착! 류현진, 마지막 한 방으로 최후의 복수를 마무리했다. “푸이그, 요건 몰랐지롱?^^”
그리고 여기 한 남자! 계속해서 류현진을 애타게 찾고 있었던 유리베! 류현진을 보자마자 자기한테도 관심을 표현해달라고 투정을 부린다.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유리베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는 류현진. 한 사람은 1987년생, 그리고 또 한 사람은 1979년생. 무려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이뤄진 커플(?)이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진짜 짝은? 그의 짝은 남자 1호 푸이그도, 남자 2호 유리베도 아닌 한 여자! 그녀가 누구인지는 류현진도 모른다는 사실. 아직 여자친구가 없는 터라 류현진으로선 두 남자와 ‘애정촌‘을 이루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류현진에게 진정한 ‘짝’이 나타나길 바라면서 다저스의 ‘애정촌’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