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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부상-빌로우 기대 이하,KIA의 깊은 시름
출처:마이데일리|20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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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급한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KIA는 지난 14일 좌완투수 양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원인은 우측 외복사근(옆구리 뒤쪽) 파열이다. 1군 복귀전에서 다시 통증을 느낀 양현종은 MRI 검진 결과 우측 외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아 3주간 재활을 거친 뒤 재검진 예정이다.

KIA 선동열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3주간 재활하고 결과가 괜찮다고 해도 몸을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1달 정도는 걸린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종의 공백에 대해서는 "임준섭을 불러 선발로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임준섭도 선발로 가능성을 보여준 좌완이지만, 양현종이 버틸 때와 비교하면 무게감에서 차이가 난다. 양현종은 전반기 14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그러나 후반기 첫 경기였던 7월 28일 대구 삼성전이 끝나고 우측 옆구리 늑간 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빠졌고, 복귀전에서 또 통증을 느껴 다시 재활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양현종을 잃기 전에도 KIA 선발진은 고전 중이었다. 헨리 소사가 평균자책점 5.46으로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후반기 무서운 페이스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던 서재응도 평균자책점 6.30으로 좋지 못하다.

최근 등판인 지난 9일 마산 NC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5승(5패)째를 따냈지만, 지난해와 같다고 보기는 힘들다. 선 감독은 "서재응도 구속이 더 올라와줘야 좋다. 지난해 140km대 초중반이 나왔는데 올해는 잘 나와야 137~8km 정도다"라며 서재응의 분발을 촉구했다.

마무리를 자청한 윤석민도 선발 등판에서의 거듭된 부진이 보직 전환의 원인이 됐다. 마무리를 맡고 있던 앤서니 르루가 팀을 떠난 것도 윤석민이 마무리로 간 이유가 됐지만, 선발로 잘 던지는 투수를 구태여 마무리로 바꿀 필요는 없다. 윤석민이 선발로 좋지 못했던 것은 마무리 자리로 가는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가운데 선발진의 구세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듀웨인 빌로우도 기대를 밑돌고 있다. 2경기에 출장한 빌로우는 10⅓이닝 동안 볼넷을 7개나 줬다. 아직 2경기에 불과하지만 구위가 압도적인 유형의 좌완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 빌로우가 제구에서도 불안을 노출하면 한국 무대에서의 연착륙은 힘들다. KIA는 빌로우가 이름(Below)처럼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시즌 전 예상했던 5명의 선발투수(윤석민, 김진우, 소사, 서재응, 양현종) 중에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는 김진우와 양현종이 전부고, 둘 중에서도 이제는 김진우만 남았다. 그나마 하나 남은 김진우도 평균자책점이 4.32로 지난해(2.90)에 비해 나쁘다.

현실적으로 양현종의 복귀까지 1달 정도가 필요한 시점에서 빌로우마저 기대와 달라 KIA 선발진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의 분발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KIA 입장에서는 가장 답답하다. 임준섭을 제외하면 퓨처스리그에서 올릴 선발 자원도 마땅치 않다. 근심만 깊어지는 KIA의 늦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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