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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용, 공 6개로 1이닝 퍼펙트 '빅리그 눈앞'
- 출처:OSEN|20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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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한국인 투수 임창용(37)이 트리플A에서 공 6개로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에 소속돼 있는 임창용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프레스노와 홈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을 공 6개로 가볍게 삼자범퇴 요리하며 첫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전부터 3경기 연속 퍼펙트 행진.
5-4로 리드한 8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카터 주리카를 상대로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좌타자 잭슨 윌리엄스를 초구에 역시 유격수 땅볼 처리한 임창용은 이드윈 빌레가스마저 3구 만에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공 6개로 내야 땅볼 3개를 유도하며 가볍게 삼자범퇴. 6개 공 중에서 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8회말 타석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임창용은 트리플A 6경기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29를 마크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71, 피안타율 1할8푼2리로 세부 성적도 뛰어나다.
루키리그-싱글A-더블A 포함 마이너리그 전체 성적은 16경기 18이닝 12피안타 4볼넷 17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2.00이다. WHIP 0.89, 피안타율 2할로 크게 흠잡을 데 없는 성적이다. 어느덧 8월 중순을 향하는 시점, 임창용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도 머지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