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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화수분 요람’ 베어스파크 신축 착공
- 출처:10501|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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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사장 김승영)는 8월8일부터 2군연습장 ‘베어스파크’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05년 완공해 사용하던 이천 베어스필드를 확장/선진화해 보다 체계적인 유망주 육성을 위한 것으로 아마추어선수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구단을 만들자는 박정원 구단주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베어스파크는 연면적 기준으로 기존 13,328평에서 24,093평으로 두 배 가까이 넓어진다. 기존의 협소한 실내연습장 및 클럽하우스는 지상 4층, 지하 1층의 일체형으로 건설된다. 50mX50m의 실내연습장과 23mX13m의 실내 투수연습장을 설치해 4계절 전천후 훈련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숙소는 기존 2인1실 총 12실에서 1인1실 총 40실로 확장되며 호텔식 서비스 및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선수의 집중 육성이 가능해진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수단 재활시설로는 아쿠아치료실을 신설하고 웨이트장을 현대화해 최상의 재활을 돕게 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에 락커/샤워장/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원정팀에 편의를 제공한다. 그리고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경기가 가능하게 건설된다. 보조경기장 또한 공인 리틀야구장 규모로 확대되어 리틀야구 경기가 가능하여 이천 지역 아마추어야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점점 증가하는 퓨처스리그 관중을 수용하기 위해 관중석 500석으로 하고 외야 잔디에 피크닉존이 설치된다. 팬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추후 관중석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진입마당, 이벤트광장, 소나무숲길 등 다양한 조형물 및 조경시설을 설치해 단순 야구장이 아닌 야구 공원의 개념을 도입해 야구팬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2014년 4월에 완공예정으로 2014년 두산베어스의 퓨처스 경기는 신축 베어스파크에서 열리게 된다.